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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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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 커피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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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커피 생산은 전 세계 커피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며, 지난 150년 동안 세계 최대 생산국의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커피 농장은 다양한 생산 지역에 위치하며, 환경과 기후가 재배에 이상적인 조건을 제공합니다.

커피 작물은 18세기에 브라질에 처음 도착했으며, 1840년대까지 브라질은 지배적인 생산국이 되었습니다. 세계 생산에서의 점유율은 1920년대에 정점을 찍었고, 당시 브라질은 세계 커피의 80%를 공급했지만, 1950년대 이후 세계 생산 증가로 점유율은 감소했습니다.

커피는 아메리카 대륙이 원산지가 아니므로 브라질에 식재해야 했습니다. 브라질 최초의 커피 나무는 1727년 파라 주에서 프란시스코 지 멜루 팔헤타가 심었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포르투갈은 커피 시장에 진출하고 싶었지만 프랑스령 기아나 총독이 씨앗 수출을 거부해 씨앗을 얻을 수 없었습니다. 팔헤타는 국경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외교 임무로 프랑스령 기아나에 파견되었고, 돌아오는 길에 총독의 아내를 유혹해 씨앗이 숨겨진 꽃다발을 받아 브라질로 들여왔습니다.

두 번째 붐은 1880년대에서 1930년대까지 이어졌으며, 브라질 정치에서는 “카페 콤 레이치(커피와 우유)” 시기로 불렸습니다. 이름은 상파울루의 커피 산업과 미나스제라이스의 낙농업을 의미합니다.

1880년대와 1920년대에는 대부분의 노동자가 흑인이었고, 노예와 자유인 모두 포함되었습니다. 이후 이탈리아, 스페인, 일본 이민자가 노동력을 보충했습니다. 철도 시스템은 커피를 시장으로 운송하기 위해 건설되었지만, 동시에 화물과 승객의 내륙 이동을 가능하게 하고 숙련된 노동력을 양성했습니다. 커피 산업의 성장은 수백만 명의 이민자를 끌어들였고, 상파울루를 작은 마을에서 개발도상국 최대의 산업 중심지로 변화시켰습니다. 1850년대 3만 명이던 인구는 1890년 7만 명, 1900년 24만 명으로 증가했으며, 1930년대에는 100만 명을 넘어 브라질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중요한 산업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20세기 초, 커피는 브라질 국민총생산의 16%와 수출 수익의 4분의 3을 차지했습니다. 생산자와 수출업자는 정치에서도 큰 역할을 했으나, 역사가들은 그들이 정치 시스템에서 가장 강력한 행위자였는지는 논쟁 중입니다. 1906년 2월의 "가치 상승 정책(valorization)"은 상파울루가 커피 생산을 통해 연방 정치에 미친 높은 영향력을 보여줍니다. 과잉 생산으로 커피 가격이 하락하자, 정부는 커피 산업과 지역 커피 엘리트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풍부한 수확물을 구매해 국제 시장에서 더 좋은 기회에 판매함으로써 가격을 통제했습니다. 이 계획은 가격을 일시적으로 상승시키고 커피 생산 확장을 촉진했지만, 1930년대 대공황 시기 세계 과잉 공급과 피해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1920년대 브라질은 국제 커피 시장을 거의 독점하며 세계 커피의 80%를 공급했습니다. 1950년대 이후, 세계 생산 증가로 브라질의 시장 점유율은 점차 감소했습니다. 점유율이 떨어지고 정부가 수출 부문의 단일 작물 의존도를 줄이려 했음에도, 1960년까지 커피는 브라질 전체 수출의 60%를 차지했습니다.

1960년대 이전까지, 역사가들은 커피 산업을 거의 다루지 않았습니다. 이는 커피 산업이 부끄럽게 여겨졌기 때문입니다. 식민지 시기 커피는 주요 산업이 아니었고, 특정 지역에서는 몇십 년간 번성하다 토양이 비옥도를 잃으면 다른 지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를 “커피 프런트(Coffee Front)”라고 불렀으며, 서쪽으로의 삼림 벌채를 촉진했습니다. 이러한 변동성 때문에 커피 생산은 지역 역사에 깊게 뿌리내리지 못했습니다. 독립 이후 커피 농장은 노예제, 저개발, 정치 과두제와 연관되었고, 현대 국가 발전과는 관련이 적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역사가들은 이 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관련 학문 문헌도 활발히 발전하고 있습니다.

1990년대 규제 완화

소비자들의 입맛이 부드럽고 고품질 커피로 바뀌면서 1980년대 말 국제커피협정(ICA) 수출 쿼터 문제로 갈등이 발생했습니다. 1983년 협정에서 유지된 쿼터는 부드러운 커피 가치를 증가시켰지만, 브라질은 시장 점유율 감소를 우려해 쿼터 축소를 거부했습니다. 미국을 선두로 한 소비자들은 고품질 커피 요구와 비회원에 대한 할인 판매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미국 관계자는 1980년 이후 세계 시장 점유율이 감소했음에도 브라질이 쿼터 축소를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브라질 커피 연구소(Brazilian Coffee Institute) 소장 조리오 다우스터 대사는 브라질이 협정 도움 없이도 생존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협정을 제때 성사시키지 못하면서 1989년 협정은 붕괴했고, 정부 개입을 제한하기 위해 커피 가격과 생산량 규제를 담당하던 브라질 커피 연구소는 폐지되었습니다. 그동안 정부 규제는 규모 경제를 선호했기 때문에 품질 관리가 소홀했지만, 이제 커피 가공업체들은 전통적 저품질 대비 고품질 시장을 탐색하기 시작했습니다.

BSCA (브라질 스페셜티 커피 협회)
www.bsca.com.br

브라질 스페셜티 커피 협회(BSCA)는 1991년, 12명의 선견지명이 있는 생산자들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품질 투자가 가져올 상업적 기회를 미리 내다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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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CA는 비영리 단체로, 국내외 스페셜티 커피 시장의 사람과 기업을 연결하며, 생산, 유통, 산업화 기술 향상 촉진과 환경 보호, 지속 가능한 개발을 추진합니다. 공공 및 민간, 국내외 기관과의 프로그램, 프로젝트, 협력도 진행합니다.

BSCA의 목적은 연구를 통해 품질 관리 기법을 확산시키고 제품을 홍보하여 브라질 커피의 국내외 우수성 기준을 높이는 것입니다. 또한, BSCA는 브라질에서 유일하게 로트 인증과 스페셜티 커피 품질 관리 인증을 감시하며, 개별 번호를 통한 추적 시스템을 제공해 소비자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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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Alliance for Coffee Excellence)와 협력하여 BSCA는 1999년부터 Coffees of Brazil Quality Contest – Cup of Excellence를 개최합니다. 이 대회는 세계 11개 생산국에서도 진행됩니다. CoE는 브라질 커피의 높은 품질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를 제공하며, 수상한 생산자는 온라인 경매를 통해 기존 시장 대비 매우 높은 가격에 판매할 수 있습니다. 2011년 BSCA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자연 커피에 초점을 맞춘 Cup Excellence – Natural Late Harvest를 개최했습니다. 이러한 활동과 성과 덕분에 BSCA는 현재 브라질 최고급 커피 생산의 선두주자로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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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p of Excellence
www.allianceforcoffeeexcellence.org

Cup of Excellence는 고품질 커피를 위한 가장 권위 있는 경쟁과 상입니다. 대회의 커피 심사 수준은 스페셜티 커피 업계에서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엄격합니다. 매년 수천 개의 커피가 출품되며, 수상 커피는 글로벌 온라인 경매에서 프리미엄 가격에 판매되고, 대부분의 경매 수익은 농부에게 돌아갑니다.

대회는 약 3주간 전문가들이 평가하는 엄격한 과정을 거칩니다. 먼저 국가 심사단(National Jury)이 심사하고, 이어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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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

에드가드와 그의 파트너들은 바리스타가 소비자에게 스페셜티 커피의 가치를 전달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믿습니다. 매년, 전 생산 지역의 마이크로롯(Microlot)을 사용하고자 하는 경쟁자들을 위해 커피가 선별됩니다.

Latitudes Brazilian Coffees의 파트너 중 한 명인 에드가드 브레사니(Edgard Bressani)는 2002년부터 이 커뮤니티와 연결되어 있으며, 브라질 내 커피 대회 조직을 도왔습니다. 그는 또한 브라질 커피 및 바리스타 협회(Brazil Coffee and Barista Association) 회장을 역임했습니다. 브레사니는 매년 다양한 국가의 국내 대회를 심사하며, 브라질에서 처음으로 출간된 《The Barista Guide》(5판)의 저자이기도 합니다. 이 책은 커피의 씨앗에서 컵까지 과정을 쉽게 설명하며, 바리스타와 커피 애호가에게 지식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2004년부터 2007년까지 그는 WBC(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 대회에서 인증 심사위원(Certified Judge)으로 참여했습니다. 또한 WBC의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며 규정위원회(Rules and Regulations Committee), 교육위원회(Training Committee), 국가 지원위원회(National Support Committee)에서 활동했습니다. 브레사니는 WCE(World Coffee Events) 이사로도 활동했습니다.

APEX-BRASIL
www.apexbrasil.com.br

Latitudes Brazilian Coffees는 Apex가 후원하는 행사에도 참여합니다. Apex는 생산 부문을 대표하는 산업 협회와 협력하여, 부문별 프로젝트(Sector Projects, SP)를 통해 무역 촉진 활동, 비즈니스 미션, 비즈니스 라운드, 주요 국제 박람회에서 브라질 기업의 참여 지원, 해외 바이어 및 전문가 방문 등을 조직합니다. 현재 Apex-Brasil을 통해 브라질 경제의 거의 모든 부문이 지원됩니다. 각 프로젝트는 해당 부문에 특화된 판매 촉진 활동을 제공합니다. 브라질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기업의 수출 능력 개발 활동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국제 시장에서 브라질 산업의 홍보에 기여합니다.

WCE (World Coffee Events)
www.worldbaristachampionship.org

SCA(Specialty Coffee Association, SCAA와 SCAE 합병 소유) 산하의 WCE는 세계 최고의 국제 커피 대회 조직입니다. 대회는 커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바리스타, 로스터, 컵퍼의 전문성을 발전시키며, 전 세계 관객과 소통하는 연례 챔피언십 이벤트를 개최합니다.

SCA (Specialty Coffee Association)
www.sca.coffee

2017년 1월 기준, 1982년에 설립된 미국 스페셜티 커피 협회와 1998년 설립된 유럽 스페셜티 커피 협회가 공식적으로 통합되어 하나의 조직이 되었습니다. 새로운 조직은 SCA로, 개방성, 포용성, 지식 공유를 기반으로 한 회원 중심 협회입니다. 커피 농부, 바리스타, 로스터 등 커피 가치 사슬의 모든 요소를 포괄하며, 스페셜티 커피 산업 내 통합 역할을 수행하고 전 세계 표준을 높여 커피 품질 향상을 추구합니다. 공정하고 지속 가능하며 모두에게 유익한 산업 구축에 전념하며, 커뮤니티의 통찰과 영감을 기반으로 활동합니다.

SCAJ (Specialty Coffee Association of Japan)
www.scaj.org

SCAJ는 일본 소비자와 전 세계 커피 재배자에게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높이고자 합니다. 커피 재배부터 컵까지의 과정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과 실천을 확산시키고, 커피 소비 확대를 목표로 합니다. 이를 통해 일본 커피 문화 발전,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 운동 기여, 커피 생산국의 환경 및 생활 수준 개선에 이바지합니다.

NZSCA (New Zealand Specialty Coffee Association)
www.nzcra.org.nz

NZSCA는 2005년 설립되었으며, 뉴질랜드 스페셜티 커피 이해관계자를 대표하는 국가 기관입니다.
목적:
(a) 뉴질랜드 스페셜티 커피의 모든 이해관계자를 대표하고 참여를 촉진
(b) 산업 참가자에게 산업 발전을 위한 포럼 제공
(c) 교육, 훈련, 지원 등 전문성 개발 기회 제공
(d) 뉴질랜드 내 소비자 인식과 이해 증진

ASCA (Australian Specialty Coffee Association)
www.aasca.com

AASCA는 호주의 스페셜티 커피 산업에 목소리를 내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초기에는 산업이 매우 작았으며, 회원 간 아이디어 공유와 협력,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업계를 지원했습니다. 이후 국제 품질 기준을 채택하고 호주 내 스페셜티 커피 대회를 조직 및 운영했습니다. 모든 활동은 전적으로 자원봉사자에 의해 운영됩니다.

ICO (International Coffee Organization)
www.ico.org

ICO는 커피를 위한 주요 정부 간 기구로, 수출국과 수입국 정부를 결집하여 국제 협력을 통해 세계 커피 산업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합니다. 회원국은 전 세계 커피 생산의 98%, 소비의 83%를 대표합니다. ICO의 사명은 글로벌 커피 산업을 강화하고, 시장 기반 환경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촉진하며, 개발도상국의 빈곤 완화에 기여하는 것입니다. 1963년 유엔 후원으로 런던에 설립되었으며, 국제 커피 협정(ICA)을 관리합니다. 최신 협정 ICA 2007은 2011년 2월 2일 발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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